▲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타 지역에서 전입한 세대에 대한 증평군의 관심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전입세대에 작지만 소박한 관심을 표현해 전입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8월부터 서한문 발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의 축하 서한문은 볼거리와 자랑거리 등 간단한 지역 소개와 함께 전입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민원안내 사항도 기재돼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지역 생활에 대한 알짜 정보가 담긴 생활안내책자와 전입 지원물품 전달도 지속하고 있다.

지원물품은 단독 전입세대의 경우 종량제 봉투 10리터 20매, 2인 이상 전입세대는 종량제 봉투 20리터 20매와 체육시설 1개월 무료이용 쿠폰, 축하기념품 등이다.

전입 후 6개월이 지난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군부대 직업군인에게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만원권이 지급된다.

한편 군은 합계출산율(2016년 전국 9위)과 지역안전지수(2016년 전국 2위)에서 3년 연속 충북 1위, 행복지수 충북 1위(2016년), 인구증가율 충북 2위(2016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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