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을 벌인다.

들뜬 분위기에 공직자의 본분을 잊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다.

군은 기획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군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감찰활동을 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감찰사항은 휴가비 명목 금품·향응 수수 행위, 음주운전·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에너지 낭비 행위, 복무관리실태, 민원 부당지연, 민원 불친절 등이다.

또 유원지 편의시설 관리․운영 적정 여부, 쾌적한 행락 환경 조성 여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관리 상황 등도 살핀다.

경미한 적발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한다는 게 군의 기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