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제1산업단지 입주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수습 지원에 나선다.  

시는 2일 전기 등 관련 분야 안전점검을 신속히 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저녁 7시37분경 왕암동 제1산업단지 한 입주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서 추산 약 3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 화재는 폭염으로 인해 야적장에 있던 고체물질에서 자연발화 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진압에는 제천소방서와 경찰서, 시청 등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180여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가 집중 투입돼 약 2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여름휴가 중이던 이상천 제천시장은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진화작업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