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100년 이상 송림 만끽…금강둘레길 등 풍성한 여행 더해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강바람과 솔향기 어우러진 영동 송호관광지가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곳은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수령 100년 이상 된 송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텐트 사이트 220개와 캐러밴 10동, 원룸 1동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과 지난 5월 문을 연 카누카약장 등 색다른 매력 포인트는 보다 풍성한 여행을 돕는다.

금강둘레길은 송호관광지를 따라 금강의 수려한 풍경과 문화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6km의 자연 탐방길이다.

카누카약체험은 금강의 경관을 감상하고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과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다.

영동산(産) 와인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관을 비롯해 디오니소스정원, 와인체험정원 등 와인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도 인근에 있어 소나무 향을 맡으며 달콤한 와인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 숲 속의 물놀이장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고, 솔밭 옆으로 탐스럽게 흐르는 금강을 배경으로는 국악과 대중가요 등을 들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도 열린다.

송호관광지 입장료 외 시설사용 요금은 텐트사이트 1박당 1만원, 원룸 8~12만원, 3~4인용과 7~8인용 캐러밴은 각각 6~10만원, 10~15만원이다.

예약은 영동군통합예매발권시스템(http://portal.yd21.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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