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규문 35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30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이 서장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 회복까지 세심하고 빈틈없는 보호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는 한편, 직원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고품질 치안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서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마친 이 서장은 곧바로 지구대 3곳과 파출소 5곳을 찾아가 현장 경찰관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 고령 출신인 그는 경찰대학교(4기)를 나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경북청 성서서장과 충북청 1부장, 대구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봉화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서울청 수서서장,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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