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대부분이 오는 9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도교육청은 7개 직종 용역근로자 대부분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역근로자 888명 중 정규직 전환을 희망하지 않는 용역근로자와 겸직자 등 11명을 제외한 877명(98.8%)을 직접 고용한다. 

이들 가운데 시설물 청소원이 503명(전환제외 1명)으로 가장 많고, 경비원이 358명, 기숙사사감 10명(전환제외 4명), 안내원 5명, 시설물 관리원 3명, 상담원 2명, 자료입력원 1명 등이다. 전산원 직종은 해당자 6명 모두 전환을 원하지 않아 제외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지난 3월 6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 12일까지 6차에 걸쳐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협의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