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찾은 조길형(왼쪽 두번째) 충주시장이 관계자들에게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안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충주시는 16일 조 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예산총괄 심의관 등을 만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조 시장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대한민국호수공원 체험관광벨트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댐 지역 유기농복합타운 등 굵직한 현안사업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비 반영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재부 이어, 국토교통부도 찾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국가산단에 충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8월 말까지 주요 쟁점사업 심의가 마무리 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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