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에 대학생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충북대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대에서 있은 협약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박상우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대학생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공공주택(행복주택)을 짓는 행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에는 학생 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충북대 추천을 받은 대학생은 50% 우선순위 배정, LH 추첨을 통해 나머지 50%를 충북대를 비롯한 인근 대학 학생에게 배정한다. 

충북대에 지어질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천430㎡ 터에 1개동 150가구 규모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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