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이래 처음…새달 20일부터 5일간 임시회 열어

▲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와 8대 시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하고 오는 8월 경제 추경 회기를 신설한다.

제천시는 올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달 20일부터 5일간 열리도록 신설된 268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 회기 신설은 이상천 시장과 홍석용 의장의 통 큰 결심으로 이뤄졌다는 후문.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8월에 임시회 회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2회 추경에는 제천시 장기발전개발계획 용역 등 공약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 반영된다.

또 마을 다목적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주민편의를 위한 숙원사업도 담긴다.

특히 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국규모대회 유치 예산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도 포함된다.

이 시장은 “2회 추경이 확정되는 8월 말 추경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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