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도로교통공단 충북도지부는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이 이날 밝힌 충북지역 사업대상은 도내 17개 지점과 3개 구간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세워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들은 지점별 교통사고 발생자료에 기초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이 도출된다.

여기에는 공단이 보유중인 첨단점검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심층·과학적인 도로구조 조사와 교통사고 발생원인 분석으로 도로 기하구조 개선, 도로안전시설 설치방법,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 등을 시행한다.

이재훈 공단 충북도지부장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국내 교통사고 감소대책 중 대표적인 저비용‧고효율적인 안전사업에 해당한다”면서 ”관계기간과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도내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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