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사서.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립도서관 박수진(33) 사서가 라디오를 통해 도서관 밖 이용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 사서는 지난 26일 MBC충북의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보영 작가의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라는 책을 소개하며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육아 맘을 대상으로 격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 방송이다.

지난 5월 1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5개의 에피소드가 소개되는 동안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구독자 수가 늘고 있다.

박 사서는 “도서관으로 찾아오는 이용자에게만 서적을 추천하고 공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서관 밖으로 나와 이용자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팟캐스트는 아이팟(iPot)과 방송(Broadcast)을 합친 단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특정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어 오디오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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