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과정을 담은 역사 기록물을 보관할 청주시 기록관이 문을 연 가운데 개관식 참석자들이 기록물을 둘러보고 있다. 2017. 12. 19.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외국 공무원들이 청주에서 기록물 관리 노하우를 익힌다.

청주시는 국가기록원의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 역량강화 과정 연수생들인 동남아 5개국 공무원 18명이 23일 청주시 기록관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기록물 보존과 복원 정책 설명을 듣고, 서고환경 관리, 행정박물 보존관리 상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시청각기록물 디지털화 및 보존처리, 종이기록물 복원 등을 실습한다.

이들은 한국의 기록관리 체계와 실무에 대한 맞춤 교육으로 대통령기록관, 서울기록관, 외교사료관, 청남대 등도 견학한다.

문화체험으로 경복궁, 덕수궁,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을 방문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9일 문을 연 청주시 기록관은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록관이다.

개관 이후 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대학교 기록협회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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