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국토종합계획 제안사업 7월말 제출

▲강호축 개발 계획.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민선 7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핵심 공약인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의제의 국가계획 반영이 본격화 된다.

충북도는 19일 도청에서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토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이 참석했다.

차 본부장은 5차 국토종합계획 연구의 기본방향과 핵심이슈, 주요 정책별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국토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을 근거로 하는 2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2011년 세워진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5차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충북도는 7월 말까지 강호축을 포함한 충북 관련 계획제안 사업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전세종, 강원연구원과 강호축 발전계획 수립 간담회도 갖는다.

이 지사의 핵심공약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1호 공약’으로 채택됐던 강호축 개발은 경부축에 비해 낙후된 강원~충청~호남 개발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내용이다.

호남~강원을 잇는 국가 X축 고속교통망 구축과 함께 8개 시·도의 4차 산업혁명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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