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군의회를 마무리 하는 267회 임시회 모습. ⓒ진천군의회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 행정조직에 복지행정국과 미래도시국 등 2개 국(局)이 7월 1일자로 새로 생긴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인구 10만명 미만의 군에도 국 설치가 허용된 데 따른 것이다.

진천군은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국 설치와 함께 담당관제 운영 및 일부 실·과 명칭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 신설 등에 따른 관련 개정 조례안도 군의회를 통과했다. 

7대 군의회를 마무리하는 이날 267회 임시회에선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군은 7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핵심은 2개 국 신설이다.

복지행정국은 행정지원과, 주민복지과, 민원과, 세정과, 회계정보과, 문화홍보체육과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도시국은 일자리경제과, 환경위생과, 친환경농정과, 산림축산과, 안전건설과, 지역개발건축과, 신재생에너지과 등을 둔다.

기존 기획조정실과 미래전략실은 국 체제에 포함되지 않는 기획감사담당관, 전략사업담당관으로 기능과 명칭이 바뀐다.

경제교통과는 일자리경제과, 태양광특화사업단은 신재생에너지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군 관계자는 “조직 개편으로 공무원 정원은 679명에서 689명으로 10명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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