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민선 7기는 지방분권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앞으로의 민선 7기 4년은 지방분권, 남북교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며 “특히 지방분권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튼튼한 지역경제 실현, 충북혁신도시를 중핵으로 한 지역 상생발전, 주민의 폭넓은 군정참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분권 시대에는 그 지역만의 자치역량과 지방경쟁력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 그는 “자치분권이 지역사회에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방분권 실현방안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안에 ‘혁신도시 시즌2’ 완성으로, 진천 혁신도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춰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송 군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63.7%의 득표율로 26개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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