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은 지난 13일 치러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44명을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까지 선거사범 59명(51건)을 단속해 이중 1명을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44명은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기부행위 등 금품사범이 17명(28.8%)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사실유포·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도 15명(25.4%)을 차지했다.

경찰은 ”지난 6회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전반적인 단속건수는 40%, 단속인원도 54.6% 각각 줄었다“며 ”유형별로도 현수막·벽보 훼손 유형만 늘고 나머지 유형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다는 점을 감안, 수사 중인 사건은 신속‧엄정하게 수사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방침이다.      

또 당선자 등이 답례로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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