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는 12일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 사격장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사격장 소음으로 양수리를 중심으로 한 인근 옥천읍 주민들은 고통을 받아 왔다”며 “국방부측과 협의해 사격장으로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격장 인근 축사는 소음으로 인해 키우던 소가 죽거나 출산(가축)에 문제를 겪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전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옮겨지는 사격장은 소음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실내 사격장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부터 운영돼 온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 사격장은 2002년 자동화 장비 설치 후 예비군 훈련은 물론,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군부대, 옥천경찰서 등의 훈련을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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