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결과도 등 60만9천284면 DB 구축

▲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지적기록물 전산화 작업(DB 구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적기록물은 과거부터 생산된 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이다.

지적공부의 변천근거가 되는 이들 자료는 다양한 행정자료로 활용도가 높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중요 문서지만 종이문서로 생산돼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충주시의 설명.

시는 9억 원을 들여 2013년부터 지적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지적 관련 기록물을 스캐너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속성자료를 입력해 이미 구축된 지적전자문서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1차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7억 원을 들여 측량결과도 16만2천314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2차 사업으로 2억 원을 투입해 토지이동결의서 전산화 작업에 착수해 이달까지 44만6천970면에 대한 모든 작업을 마쳤다.

전산화 작업 완료로 오래된 지적기록물에 대한 훼손과 보관 문제가 해결됐고, 실시간 자료 조회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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