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28일 진천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중부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청주국제공항∼진천∼안성∼동탄을 고속 전철망으로 연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진천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물류와 교통이 뛰어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해왔으나, 철도가 없어 교통수요 분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인구 4만2천명과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철도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고속 전철망을 내년 3월경부터 시작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정부를 설득시킬 전략은 물론,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33년간 잔뼈가 굵은 경력을 살려 관계자들을 방문해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