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 도입 자료 이미지. ⓒ신용한 선거사무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시내버스 이용 후 택시 탑승 시 환승 할인을 제공하는 내용의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형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실시하던 환승할인 제도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해 10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후, 제주도는 올해 4월, 인천과 경기도는 도입이 추진 중으로 전국적으로 보편화 되고 있는 교통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이 없는 충북은 시내버스 의존도가 높고, 농촌이나 산간지역 등 대중교통이 미치지 않는 곳은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그는 “도내 곳곳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당 800원의 환승할인 혜택을 주는 ‘충북형 시내버스-택시 환승할인제도’를 공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드사와 협업해 선‧후불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시내버스 이용 후 40분 이내에 택시를 탈 경우 환승할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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