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불편사항 개선 등 거쳐 6월 말 본격화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지역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21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옥천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으로 근로자 출퇴근용 전세버스 4대가 투입돼 이날 첫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대상 단지는 옥천·옥천구일·동이·옥천의료기기·이원 등 5개 농공단지다.
이들 단지는 대중교통망이 활성화 돼 있지 않아 그동안 근로자들끼리 카풀을 하거나, 각자 자가용을 이용하는 등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범운행에 따라 이들 단지 근로자 약 120명은 총 4개 노선(대전 2, 옥천 2)의 45인승 전세버스 4대에 나눠 출·퇴근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와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30분~오후 7시까지다.
군은 한 달여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6월 말부터는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열 기자
cbnews114@naver.com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