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 주제…참여‧체험프로그램 대폭 확충

▲2018년 충북 유망축제로 선정된 진천 농다리축제.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2018년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 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5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1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를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껏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 운영의 편의성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년과 다르게 메인무대와 행사장 배치를 새로이 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총 40여개의 참여‧체험프로그램도 확충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연과 전시 행사도 풍성하다. ‘드론불새쇼’, ‘용 포토존 설치’,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 공연’, ‘퓨전국악 지유진 공연’, ‘신 뺑파뎐’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25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박구윤 오로라 할리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6일 열릴 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진성 전가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진천군은 24일 축제 현장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벌인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주차 등 교통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축제장 주요 진출입로 교통지점에는 통제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행도 1일차에는 1시간 간격, 2~3일차에는 30분 간격으로 증차해 관광객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화제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김준권 작가의 ‘산운’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농다리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전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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