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청주교도소 이전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 이전은 정 예비후보가 줄곧 강조해온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교도소 이전은 숙원사업임에도 그동안 여러 차례 공약만 있었고 실천하지 못했지만, 방안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의지가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교도소 이전에 1천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전한 그는 “현 교도소 부지(11만㎡)와 인근 난개발지역(40만㎡)을 합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스마트 생태도시를 공영 개발하는 방식 등으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1978년 개소한 청주교도소는 시설이 노후하고, 정원의 130%나 과밀수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의 T자형 도시발전축 가운데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에도 이전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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