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교류전 ‘문방사우-선비의 벗’ 새달 26일까지

▲국제교류전  ‘문방사우-선비의 벗’ 포스터. ⓒ청주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전통 공예의 장인정신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된 국제교류전 ‘문방사우-선비의 벗’이 영국 런던의 주영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개막한 전시회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한다.

세계 각국의 공예를 소개하는 2018런던공예주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충북의 공예를 ‘선비정신’으로 해석하고, 선비의 벗이라 불리는 네 가지 물건인 ‘문방사우’를 제작하는 장인들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문방사우를 재현해내는 한지장 안치용, 필장 유필무, 먹장 한상묵, 벼루장 신명식의 작업영상과 작품도 선보인다.

낙화장 김영조와 사기장 이종성, 악기장 조준석 등 9명의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선비의 방을 연출했다. 

전시는 다음달 2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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