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화예정용지 명품디자인‧친환경 적용  

▲항공촬영한 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명품디자인과 친환경 설계가 적용되는 등 차별화된다.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시가화예정용지 약 37만1천402㎡ 터에 아파트(2천750가구) 건립, 수용인구 약 6천300명 규모로 추진 중이다. 

군은 외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지역인구로 흡수할 수 있도록 다수의 공동주택 건립을 중심으로 도시개발 사업 방향을 정했다.

이에 친환경적 정주여건 조성과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현재 주민의견 청취 공람공고와 관련부서 협의, 군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충북도에 구역지정 요청을 마친 상태다.

향후 중앙정부와 도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마친 후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개발계획 승인과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 목표로 한다. 

군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첨단, 디자인 등의 가치를 반영해 차별화된 도시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 내 전력 수요가 있는 곳에는 가능한 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수급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 등도 만든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발맞춰 도시구조, 도시조경, 공공시설물, 주민친화시설 등에 고유의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게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송기섭 군수는 “도시개발은 지역의 공간구조, 교통체계, 주택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진하는 유기적 개발사업”이라며 “차별화된 도시개발의 성공적 추진으로 명품디자인과 친환경 도시개발모델의 전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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