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헌석 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충북대병원 서관 직지홀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한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 성장‧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 내 소통 문화를 확대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직원 간 화합 도모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한 원장은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와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기획실장을 지냈다. 

임기는 2021년 4월9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