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천혜숙 청주시장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천혜숙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정책선거와 아름다운 경선을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깨끗한 선거, 화합과 포용의 선거로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당 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한 듯 “시민들은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구체적인 공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밝히지 않는 것은 소위 ‘깜깜이’ 경선을 시민과 당원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과 화합을 주문했다. 

천 예비후보는 “깨끗한 승복과 화합은 더 큰 승리를 부를 것이다. 경선 후보들은 정치적 동지다”라며 “제가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경선 참여 후보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할 것이며, 패배한다면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예정된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천‧황 예비후보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선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현장 투표결과 50%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50%를 합산해 최다 득점자를 본선 진출 후보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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