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국 부군수.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박재국 진천군 부군수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진천 출신의 박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국내 유수의 우량기업과의 굵직한 투자협약을 성사시키며 송기섭 군수와 함께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직원들에게는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하며 공직자 마인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환경오염 배출총량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올해 약 1조2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박 부군수는 충북도 예산담당관을 지냈다.

이런 경험은 전국 28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군은 1분기 세출예산 신속집행 평가에서 집행율 28.3%로 도내 1위, 전국 8위의 집행 실적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박 부군수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년과 다르게 총괄 보고회와 별도로 부서별 보고회를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집무실에 예산 집행 현황판을 설치하고 사업별 집행계획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직원들의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박재국(가운데) 부군수가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한 부서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진천군

지난 3월말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14개 주요현안 사업장 점검에서도 그의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 드러났다. 

현안사업장 방문 전 그는 일반보고는 생략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방안, 현장 중점점검 상항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안전문제나 주민불편 해소 방안을 집중 점검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박 부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변화를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진천읍 행정리에 태어난 그는 1982년 진천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충북도 복지정책과장, 예산담당관을 거쳐 지난 1월 진천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초평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박재국(가운데) 부군수가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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