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SK이노베이션㈜와 CJ대한통운㈜, ㈜원지가 각각 9일 충북 투자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충북의 투자유치 금액은 40조원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과 진천군청에서 각각 SK이노베이션, CJ대한통운, 원지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사업 분야 국내 기술 개발과 제품 개발의 대표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증평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해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천 송두산단에 입주하는 원지는 포장재 제조시설을 건립, 인근 부지에 위치하는 CJ그룹 식품제조기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수도권 등 전국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진천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CJ그룹 식품제조 계열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송두산단은 2016년 7월 부지조성을 시작한지 1년 10개월만에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민선 6기 충북의 투자유치 금액도 43조원을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기업을 지속 유치해 민선 6기 투자금액은 약 43조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한편, 투자한 모든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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