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나용찬 괴산군수가 최근 계간문예지 한빛문학이 주관하는 7회 한빛문학상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나 군수의 신인상 수상작은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와 '산막이 옛길' 등 2편이다.

심사를 맡은 이은집 한빛문학 주간은 “나 군수의 시는 복잡한 시의 이론을 뛰어넘어 시인과 시와 독자가 융합돼 ‘잘 읽히는 시’, ‘공감 주는 시’로서 인생의 길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고 평했다.

나 군수는 괴산중·고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찰 총경으로 정년퇴임한 그는 강동대 겸임교수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4월 있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괴산군수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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