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등 의료관광 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4천여 명으로 전년(441)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는 지역 의료기술 홍보와 외국인 환자유치 창구 역할을 담당할 ‘충북도 해외의료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사업비 12천만 원을 확보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와 의료기관 4~5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사업비 18천만 원을 들여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설명회는 환자를 진료하게 될 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병원별 의료기술, 의료 인프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5개국에 그친 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를 8~10개국까지 확대하고, 해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 해외의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외국인 환자의 의사소통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통역전문요원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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