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오는 4월 11일 개막한다.

4월 22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이 축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13일부터 15일까지 본행사가 열린다. 13일 벚꽃터널 걷기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조스타, 벚꽃 소프라노의 식전공연과 브라스밴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박남정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14일과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출신 가수 등 25개 팀이 참여해 봄꽃 페스티벌 분위기를 띄운다.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올해 1회 환상의 벚꽃듀어 노래자랑이 신설됐다.

야간 벚꽃 레이저쇼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야간 LED 및 레이저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8개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는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한다.

이외에도 청풍호 수몰사진전과 후석 천관우 선생 유품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시내 일원에서는 시민시장들과 벚꽃길 걷기, 세명대와 함께하는 꽃길 걷기 행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