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대학교는 19~20일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김남길 교수를 초청, 글로벌 대학생활의 의미와 실천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미국 대학생들은 현재 전공을 다른 전공과 연결해 새로운 쓰임새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홍보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신문방송학과, 국어국문학과, 역사문화과 등을 미디어콘텐츠학부로 통합한 청주대에 대해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를 재빨리 수용, 한국 대학들이 결국 가야 할 길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강을 마련한 미디어콘텐츠학부 김찬석 교수는 “글로벌 대학생활이 생각에 머물지 말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 교수를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길 교수는 1994년 남가주대학교에 한국학 연구소를 세워 한국학 세계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