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저감을 위해 운행 중인 살수차.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 46/, 초미세먼지(PM2.5) 농도 2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송 분야는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강화, 천연가스버스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구입비는 20151대를 시작으로 2017119, 2018206대로 확대 지원한다.

신규 사업인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량 4대 전환은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분야는 대기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 공동주택 저녹스(NOx) 버너 보급을 지원하고 대형사업장 청정연료 조기교체 사업을 벌인다.

생활 분야는 주요간선도로 11개 노선 고압살수차 6대와 도로진공흡입청소차 4대 운행, 건설공사 사업장 비산먼지 지도·점검, 불법소각 단속강화 등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진공흡입청소차는 도로표면의 미세먼지를 흡입한 뒤 필터로 걸러낸다. 시는 청소차 구입을 위해 국비 48천만 원을 확보, 5월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보호·참여분야는 미세먼지 경보체계 구축, 대기오염정보시스템 설치, 도심 내 녹지율 제고, 권역별 카풀주차장 운영활성화, 정책효과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사는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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