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시설물이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충북도는 해당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주차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IT 자료실 등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주차장과 실내체육관을 개방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은 계량박물관과 전기차 충전소를,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소비자원은 주차장과 농구장을 전면 개방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주차장과 IT자료실, 운동장을 한국교육개발원은 주차장·다목적구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각 기관 주차장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실내체육관 등은 전화·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올해 2월 기준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16677명이다. 연말까지 26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주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발전은 공공기관과 주민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설물 개방 등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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