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한달 간 직장 내 성범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부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음성군의 한 장애인복지관 관장 A씨가 구속됐다.
경찰은 가해자의 우월적 지위로 피해자들이 신고 후 인사불이익 등 보복을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성폭력,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인 수사와 철저한 신분 보장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bnews.kr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