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광 안내소 설치 등 2021년까지 추진

▲도담삼봉 야경.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구담봉∼만천하스카이워크∼다누리아쿠아리움∼도담삼봉∼온달관광지로 이어지는 관광코스가 ‘일상을 일탈하는 단양’이란 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단양은 충주와 제천, 강원도 영월과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함께 포함됐다. 

단양을 비롯한 4개 시‧군은 지난달 21일 충주에서 트레블힐러‧힐링텔러 육성사업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27일 영월 덕포에서 테마여행 10선 힐링텔러 양성교육도 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변 경관을 즐기고 있다. ⓒ단양군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16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지원받은 3억5천만원을 포함한 7억원을 들여 통합 관광 안내소 설치와 단양읍 쉼터‧도담삼봉 옛길 휴게공간 조성,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권역으로 함께 공모에 선정된 충주‧제천‧영월과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간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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