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2천여명 운집 속 자서전 ‘모든 꽃은 흙에서 핀다’ 소개

▲6‧13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 정정순(오른쪽)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자서전 ‘모든 꽃은 흙에서 핀다’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6‧13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자서전 ‘모든 꽃은 흙에서 핀다’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시민과 당원, 지지자 등 2천여명(정 전 부지사 측 집계)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북 콘서트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지사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들은 저마다의 메시지에서 정 전 부지사의 소신 있고 열정적인 공무 자세, 다정다감한 인성 등을 칭찬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도 정 전 부지사 재임시절 지역경제발전에 노력한 공로 등을 치하했다.

정 전 부지사는 “공직생활 40년을 멈추지 않고 걸을 수 있었던 건, 많은 분이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청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전 부지사의 자서전은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일반직 최고위직인 1급으로 퇴직할 때까지 여러 분야의 공직을 수행하며 느낀 점과 공무원계의 ‘흙수저 신화’ 답게 국가 예산 편성부터 국회 통과까지 전 과정을 알기 쉽게 담고 있다.

또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부지사를 지내며 고향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와 각종 대형 행사를 치른 소회도 담겼다.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 전 부지사는 최근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그는 청년특구 조성과 대형 놀이공원 유치, 청주교도소 이전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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