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이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현대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을 선보인다. 

올해 폴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폴란드 간 문화교류 행사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립교향악단의 4번째 창작곡 페스티벌 시리즈다.

공연에선 현대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일컫는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KOREA'와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신작 피아노협주곡을 도립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으로 세계 초연한다. 

서울대 작곡과와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한 류재준은 작곡가 펜데레츠키를 사사했다. 

‘현대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은 전석 무료로,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09년 6월 창단한 도립교향악단은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연 70여회에 걸친 양질의 공연으로 도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공연 문의: 043-220-382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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