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 아픔 딛고 지역경제 살리기 주력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천시는 전국 유력 기관·단체 5천여 곳에 올해 1회 이상 제천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

또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천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화재 참사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청 전 직원 등 40개 기관‧단체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12일엔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제천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외에도 충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등 많은 기관‧단체가 제천을 찾는 등 경기 회복을 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가 전국의 기관단체에 보낸 서한문.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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