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저소득층의 문화, 예술 향유를 돕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지난 해 6만 원이던 지원금이 7만 원으로 늘어났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연간 7만 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1매씩 발급받게 된다.

발급은 21일부터 1130일까지로 가까운 시····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사이트(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권역별 발급 후 온라인 발급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등을 고려해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발급된다.

카드 이용 기간은 1231일까지로 공연·영화 관람과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1장이 발급되고, 가구 대표 명의 카드 1장으로 최대 15장까지 합산해 발급받을 수 있다.

스포츠 강좌이용권(기초·차상위 계층 청소년 대상 스포츠강좌 수강비 월 최대 8만 원 지원)과 중복 발급 가능하다.

지난 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4833장이다. 이용률은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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