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10명 중 626명 이웃사랑 솔선수범 ‘귀감’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 공무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소액기부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에는 진천군 산하 전 공무원 710명 중 88%에 달하는 626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기 기부 참여자도 늘어 올해는 작년보다 100명 이상 증가했다. 

현재 월 기부액은 102만원에 달해 올 한 해 동안 기부액이 1천23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11년부터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해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기부액은 5천400만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쓰여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몇 천원은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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