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지역 수출이 10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반기계류·반도체 등 도내 주력 수출상품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15일 청주세관의 ‘2017년 12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수출액은 19억2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5억1천500만 달러)보다 2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억8천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6.7%증가)로, 13억4천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55억 달러 흑자의 24.2%수준이다. 충북은 2009년 1월 이후 10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품목별 수출은 일반기계류 수출이 43.6%, 반도체가 42.9%늘었고, 전기전자제품(24.1%), 화공품(18.0%)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 규모 증가세는 EU(71.1%)가 가장 컸고, 홍콩(48.8%)과 미국(26.9%), 일본(20.7%) 등의 순이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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