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송정‧복대동 일원 총 582가구 2020년 준공

▲청주 산업단지 내 지어지는 행복주택 조감도. 왼쪽부터 송정동·복대동 행복주택.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10일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신성종합 건축사사무소 공모안으로 입주자 생활패턴을 배려한 맞춤형 주거 공간 배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정동에 지어질 행복주택은 3개동 지하 2, 지상26~29층으로 연면적 46456㎡ 터에 총 500가구가 들어선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1개동 지하3, 지상21층으로 연면적 11967㎡, 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총사업비 약 884억 원을 투입해 청주산업단지내 시유지인 근로자아파트 부지와 복지회관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5동 편의시설 1동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29100가구, 45282가구, 60200가구 등이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유통, 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 속에 위치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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