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회의를 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에 나선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단을 편성, 오는 2월 9일까지 합동설계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토목) 공무원 13명을 3개조로 구성해 총 323건(77억원 규모) 사업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군은 이를 통해 조사측량 및 단가산출서 공동 작업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3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설계는 지역별 주민숙원 해결과 열악한 정주여건을 지닌 농촌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둔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읍·면 지역의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이라며 “설계 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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