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교사 동아리 ‘샘나’ 사진전 열어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사 동아리 ‘샘나’가 오는 7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낙엽과 섞여 있어 잎을 구별하기 어려운 얼레지, 암술과 수술을 숨기고 있는 투구꽃 등 다양한 식물의 모습과 생존전략을 볼 수 있다.
2000년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샘나는 충북 과학교사 50여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회원들은 매달 정기모임(이화모임)과 생태탐사를 통해 전자현미경과 위상차현미경, 디지털현미경 연수 등 질 높은 생물 교육을 받고 숲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샘나 회장인 최종석 목도고 교사는 “전시회가 식물의 아름다운 자태를 느끼고, 식물의 생존전략을 세밀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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