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충북 권역외상센터가 28일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에서 문을 열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충북 권역외상센터가 28일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에서 문을 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가 신속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 시설과 장비, 전담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2015년 7월 복지부 지정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병원은 그동안 건물을 신축하고 외상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전담 외상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충북 권역외상센터엔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외상병동 40병상, 외상중환자실 20병상, 외상환자진료구역 6병상, 외상소생실, 외상혈관조영실, 외상수술실을 운영한다. 

혈관조영기와 초음파검사기 등 69종의 장비도 갖추고 있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권역외상센터가 지역사회 중증외상 관리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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