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16일 대만 총회서 지역 환경 적극 피력

▲보은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을 방문하는 정상혁 군수가 16일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한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월 2019년 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군이 국제 우드볼 개최 최적지라는 명성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대만 방문에서 22회 대만오픈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 및 9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경기 운영 방식과 경기장 시설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고 16일 차기 대회 확정을 위한 총회에 참석한다.

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확정 짓는 이 총회에서 정 군수는 지난 5월 속리산에서 열린 6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성공 개최와 우드볼 경기장, 숙박시설,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며 총회 관계자를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속리산 대회에 참석했던 웽밍후이 국제연맹회장과 토마스콕 아시안 연맹회장은 보은군이 올해 초 우드볼을 도입했음에도 불구, 경기장 시설과 100여명 동호인의 열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히기도 했다.

만약 이번 총회에서 군이 10회 대회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한국오픈대회 등 3개 국내외 대회를 2019년 5월 25일부터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일간 개최하게 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