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토그 이상설 프로그램 메인화면.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TV 역사토크 프로그램이 오는 13일 저녁 730KBS청주(1TV)에서 방영된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설 선생의 유년시절과 러시아에서 순국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그와 관련된 소품과 키워드를 통해 풀어낸다.

개그맨 정재환의 진행으로 충북대 박걸순 교수, 성균관대 이상구 교수, 청주고 장지애 교사, 개그우먼 박소라 등이 출연해 기존 딱딱했던 역사 프로그램과 달리 재미있게 구성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대한협동회 회장 등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고종의 밀지를 받아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참석하려 했지만 일본에 의해 거부당했다.

이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권 침탈의 부당성을 통박하는 성명서를 작성, 각국에 발송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본의 요청을 받은 러시아 관헌에게 붙잡혀 투옥됐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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