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주요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이 지역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를 올해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경제와 인구 증가에서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내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우량 기업 유치 등에 노력한 결과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그는 “1년 간 인구 증가율이 5.5%(3865명 증가)로 도내 평균 0.2%(3468명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성과로는 태양광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언급했다.

송 군수는 “태양광 셀·모듈 생산에서 세계 1위인 한화 큐셀이 둥지를 트는 등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연구기관, 실증센터 등을 유치해 태양광 도시의 면모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고 정부 예산 확보도 주요 성과”라며 “주요 현안이 공모에 대거 선정됐고, ·도비를 최대로 확보하는 등 예산 관련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삶의 질 향상, 주택 보급 대규모 확대, 문화·교육 기반 특성화 도시 도약, 국가대표 선수촌 개소 등도 올해 성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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